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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닮았다

다시 읽는 우리 고전 시리즈2

요즘처럼 인문학이 부각되는 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각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 놓여있는 우리의 현주소를 말해주듯 인문학은 우릴 모두에게 조금 느리게 가기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자녀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듯 인문학의 숲을 함께 걷는다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시라도 휴대폰을 넣어두고 인문학의 숲을 거닐면서 작품 속의 인물이나 시대적 배경, 서로의 관점을 함께 나누다보면 세대 간의 소통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은 덤으로 따라오는 행운을 누려보기 바란다
요즘처럼 인문학이 부각되는 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각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 놓여있는 우리의 현주소를 말해주듯 인문학은 우릴 모두에게 조금 느리게 가기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자녀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듯 인문학의 숲을 함께 걷는다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시라도 휴대폰을 넣어두고 인문학의 숲을 거닐면서 작품 속의 인물이나 시대적 배경, 서로의 관점을 함께 나누다보면 세대 간의 소통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은 덤으로 따라오는 행운을 누려보기 바란다
작가 김동인은 일제감정기의 소설가(1900~1951)이며 호는 금동(琴童) 또는 춘사(春士)이다. 1919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문예 동인지 ≪창조≫를 발간하였고, 사실주의적 수법과 문장의 혁신을 보여 주었다. 작품으로는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등이 있다. 김동인 소설의 특징은 경향성이 무척 다양하다는 점이다. 그것도 전혀 공존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상반된 특성이 한 사람의 작품에서 발견된다. 〈감자〉와 〈명문〉에서는 자연주의, 〈광염소나타〉와 〈광화사〉, 〈배따라기〉에서는 탐미주의, 〈붉은산〉에서는 민족주의, 〈발가락이 닮았다〉는 인도주의 경향이 발견되는데 서로 다른 경향성이 한 작품에 깃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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